임진록: 영웅전쟁
가상 모드
1. 새재 방어
임진록: 영웅전쟁에서는 조선과 일본으로 나누지 않고 사실 모드와 가상 모드로 진행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상 모드는 임진왜란의 역사와는 다른 스토리를 가지고 전투가 구성됩니다.
임진록 2+ 조선의 반격에서도 사실 모드와 가상 모드 중 선택하여 플레이하게 되는데 그 컨셉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 첫 번째 가상 모드의 전투는 새재 방어 입니다.
임진왜란 때 정말로 이곳에서 일본군을 막았다면 역사가 달라지지 않았을까요?
가상 모드의 첫 전투의 승리 조건은 새재를 5일 간 방어하는 것 입니다.
가상 모드 1의 전체 지도
새재를 방어하며 5일만 버티면 되는 아주 간단한 전투 입니다.
하지만 주어지는 병력은 생각보다 적습니다.
게다가 농부가 주어지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새로 건물을 건설하여 빠르게 병력을 늘릴 수도 없습니다.
처음에는 무조건 병력을 늘려 일본군에 맞서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주어진 유닛 중 공병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활용해보고자 하였습니다.
남쪽에서 올라오는 일본군을 막아내면서, 공병으로 지뢰를 설치해두었습니다.
일본군의 공중 지원군 도착에는 3일이 소요됩니다. 그동안 최대한 많은 지뢰를 설치하고 병력도 모아야 합니다.
너무 촘촘하게 지뢰를 설치했더니 일본군 소수가 하나를 밟았을 뿐인데 지뢰가 터지면서 주변의 지뢰를 다 터뜨려버리더군요.
그래서 조금 여유있게 설치해주었습니다.
새재 방어 전투에는 남북으로 긴 지도 중간에 두 개의 관이 존재하며, 그 사이로 일본군의 지원 병력이 도착합니다.
저는 일본군의 지원군이 내렸을 때 지뢰가 터질 수 있도록 그 관과 관 사이에 지뢰를 설치했습니다.
드디어 3일이 지나고 일본군의 공중 지원 병력이 도착했습니다. 엄청난 수의 일본군 수송기가 병력을 태우고 있습니다.
특히 중무기가 많이 실려 있어 보병이나 궁병과 같은 병력으로 감당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내리자마자 지뢰를 밟고 사라지기 시작하는 일본군 중무기들 입니다.
이렇게 해도 모든 일본군 병력을 없애지는 못하기 때문에 방어 병력을 이용해 잔당을 없애줍시다.
이렇게 등장한 많은 일본군을 모두 없애면 전투에서 승리합니다.
개인적으로 엄청난 물량의 일본군의 공중 지원군에 어려움을 많이 느꼈던 전투입니다.
이런 전투는 딱 한 번만 이기면 족합니다.
임진록: 영웅전쟁 가상모드 1 끝!
'임진록 > 임진록: 영웅전쟁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실 모드 12. 김시민 - 진주대첩 (0) | 2020.03.15 |
---|---|
사실 모드 13. 도요도오 다카토라 - 칠천량 해전 (0) | 2020.03.15 |
가상 모드 2. 독도 탈환 (0) | 2020.03.15 |
가상 모드 3. 명과 일본의 연합 (0) | 2020.03.15 |
가상 모드 4. 2차 진주성 전투 (0) | 2020.03.15 |